드라마 '화유기'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웹소설 '애유기'를 쓴 띵별(정은숙) 작가는 tvN 드라마 '화유기'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6일 띵별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화유기와 애유기의 유사점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띵별 작가는 항목별로 두 작품의 비슷한 부분을 정리한 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자료에 따르면 두 작품 속 ▲여주인공 ▲여주인공 설정 ▲남주인공 설정 ▲요괴 설정 ▲요괴 기획사 ▲최종 보스 ▲빙의 설정 ▲천계 ▲근두운 등이 유사하다.
띵별 작가는 "오래 고민하다 결국 이대로 넘기는 건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유사성 제기에 나서게 됐다"며 "이 비교글이 '화유기'와 '애유기'의 표절 시비로 끌고 가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하며 삼장이 여자로 환생하는 점, 삼장이 피를 흘리면 요괴들이 몰려드는 점, 요괴 연예인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가 나오는 점 등 두 작품의 유사점을 언급했다.
이어 작가는 "우리나라 저작권 법 상 특정 지문이나 대사가 상당 부분 일치하지 않는 이상 표절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작품의 설정을 이렇게 그대로 갖다 써도 되는가"라며 "법망은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작가의 자존심 상, 업계의 도리 상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작가는 두 작품 간 유사성의 문제를 시청자와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어떤 글을 읽고 영향을 받는 모티브와 표절의 경계가 어디까지일지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기를 당부했다.
드라마 '화유기'는 배우 이승기의 군 전역 후 첫 복귀 작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방송 첫 주부터 '방송사고' 논란에 이어 스태프 추락사고로 홍역을 겪기도 했다.
한편 웹소설 '애유기'는 2015년 포털사이트에 연재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김부겸 "박근혜 전 대통령 뵙고 싶다…낙선 후 경기도 양평 이사, 죄송"
"대통령도 죄 지으면 감옥 가자" vs "그래서 尹이 감옥 갔다"
李대통령 깜짝 방문에…"경제 살려줘서 고맙다"·"밥 짓다 뛰어왔다"
"이번엔 세금 쓰지 마"…이승환, '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항소
"엄마, 먼저 갈게" 마지막 말…주왕산 실종 초등생 끝내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