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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신임 안동문화원장 "유교도시 문화행사에 청년 참여 늘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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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반 구축한 행사 자료 공개, 자매도시와 문화교류에 앞장

이동수 제15대 안동문화원 원장은
이동수 제15대 안동문화원 원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이제는 문화도 젊어져야 합니다."

이동수(67) 신임 안동문화원장은 문화 행사의 진입장벽을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동문화원 제15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 원장은 초대 안동시의회 의원과 5대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지냈고, 제19대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성균관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고향마을 안동시 도산면 원촌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도산구곡에 대한 서책을 발간하는 등 안동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이 원장은 "그동안 안동문화원은 여성민속한마당과 달맞이 사업, 안동민속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회원들이 60, 70대로 연령층이 높은 상황"이라며 "생활문화라는 것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올해 행사에는 젊은이들의 참여를 늘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안동의 고유한 문화를 바탕으로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청소년과 다문화 등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겠다"며 "일상에서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시'도의 문화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했다.

청년들도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화 도입도 주장했다. 웹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문화행사에 대한 자료를 누구나 쉽게 보고, 이용할 수 있게 하고 SNS 등을 활용해 즉각적인 소통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그는 "SNS는 추가 비용 없이 문화원 행사를 소개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며 부담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부터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에서 SNS를 배우고 있고 직원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범위를 늘려 변화와 혁신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역동적인 안동문화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자매결연 도시와의 포럼 개최로 지역 간 문화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국내외 여러 자매도시가 있지만 그동안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정기적인 문화교류를 통해서 우의를 증진하겠다"며 "타 지역의 선진문화를 수용해 궁극적으로 안동문화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여러 도시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올해 안동문화원은 도산별과와 사투리경연대회와 같은 문화행사는 물론 사회교육, 향토사료, 문화활동 등 30여 개의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한다. 이 원장은 이런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싶다고 했다.

이동수 안동문화원장은 "안동의 선인들이 이룩한 위대한 안동문화가 현대인들의 가정과 직장, 사회의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앞으로도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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