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안승환과 스위치팀이 위기에 빠졌다. 권화운을 이용한 정웅인의 함정에 빠지면서 조희봉은 부상을 입고, 장근석은 위기에 빠졌던 것이다. 뛰어난 정보수집 능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력, 의리까지 모두 갖춘 '천재 해커' 안승환과 스위치팀은 과연 절체절명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뜨겁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에서는 전인태(안승환 분)와 스위치팀 동료 봉감독(조희봉 분), 소은지(신도현 분)이 조성두(권화운 분)의 병문안을 갔다가 위험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작은 순조로웠다. 악의 축인 금태웅(정웅인 분)에게 한 방 날리고 전 재산을 빼앗기 위해 '지옥의 문' 프로젝트에 가담한 스위치팀은 사도찬(장근석 분)이 세워놓은 설계에 따라 일을 수행해 나갔다. 태웅의 수족인 김실장(송원석 분)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움직였고, 커플로 가장한 인태는 은지와 함께 셀카를 찍는 척 그를 미행해 나갔다.
겉으로 봤을 때 아무 이상이 없는 김실장의 모습과 태웅의 자금 흐름에 스위치팀은 그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진짜 재산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이에 인태는 "이번에 우리가 성공하면 금태웅 개털 만들어 버리는 거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태웅이 완전히 넘어오기를 기다리는 가운데, 인태에게 '빵빵워'로 불리는 조성두에게서 '살려주세요 형님!'이라는 연락이 왔다. 병원비가 없다는 성두의 도움 요청에 인태와 봉감독, 은지는 그가 입원했다는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는 스위치팀원들과 도찬을 떼어 놓으려는 태웅의 함정이었다.
병원에 들어서고 얼마 되지 않아 불안한 낌새를 느낀 봉감독은 인태와 은지에게 지하 매점으로 가서 병문안 선물로 애플망고 주스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켰다. 인태는 은지와 투덜거리면서도 봉감독의 심부름을 수행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위기에 처한 봉감독의 다급한 전화에 재빠르게 움직였다.
곧바로 봉고차를 이끌고 온 인태는 봉감독의 부상에 크게 놀라며 "조성두 이 새끼. 사람의 선의를 이용해 먹어?"라고 분노했다. '의리'가 남다른 전인태는 상황을 설명해주기 위해 곧바로 도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미 그는 태웅의 함정에 빠진 상황이었다.
인태는 "도찬이 형 전화를 안 받는다"라며 불길해 했고, 이에 봉감독은 "금태웅, 우리 한 바구니에 쓸어 담으려는 거 아니냐"고 상황을 분석했다.
인태를 비롯한 스위치팀은 태웅에게 한 방 먹이려다 크게 당하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그대로 당할 스위치팀이 아니었다. 늘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태의 뛰어난 해킹 기술을 바탕으로 기지를 발휘, 상황을 역전시켰던 나갔던 스위치팀이기에 이번에는 어떤 작전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안방극장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안승환은 훈훈한 비주얼과 날이 갈수록 도찬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천재 해커 전인태에 완벽 몰입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여심몰이에 일조하고 있다. 뛰어난 실력에 능청연기력, 의리까지 겸비한 인태는 비겁한 적의 전술에 분노한 상황이다. 과연 이들의 분노는 어떠한 활약을 펼치며 '사이다 재미'를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안승환은 '초코파이', '맥도날드', '박카스' 등 다수의 광고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최근 tvN '모두의 연애'와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들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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