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11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 한 고시원 건물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과 건물 에어컨 실외기, 벽면 등을 태워 884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입주민 1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은 차 주인 A(27) 씨가 차 안에서 착화탄을 피웠다가 불이 나자 연기를 참지 못하고 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오른쪽 손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채무 문제로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 경위를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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