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1일 대구와 경북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한국당은 텃밭에서의 승리 기운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북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방선거 후보자와 핵심 당원 약 3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대구시당은 오후 3시 동구 봉무동 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 다목적홀에서 필승대회를 가졌다. 출마 후보자와 핵심당원 그리고 지지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는 홍준표 대표, 심재철 국회부의장, 홍문표 사무총장을 비롯한 중앙당직자,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김상훈 대구시당위원장, 김석기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공천자 전원과 당원 등이 참석해 출마 후보들을 격려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제 TK(대구경북)를 중심으로 불어오는 동남풍이 영남을 거쳐 충청으로 올라가고 수도권으로 올라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며 "다음 주가 지나면 수도권의 분위기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필승결의대회에선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드루킹 게이트에 대한 특검수용 촉구 구호제창과 '대구경북 상생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