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주제로 진행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권유진)의 제119회 정기연주회가 6월 2일(토)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를 위해 클라리네티스트 김헌일,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특별 출연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여성 무반주곡 'Kyrie'(이현철)를 시작으로 광활한 북극지대를 표현한 'Tundra'(Ola Gjeilo)를 들려준다. 이어 화려한 화성과 리드미컬한 흐름이 돋보이는 'The Fire Dance of Luna'(Darius Lim), 'Ritmo'(리듬)가 이어진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안드레이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듀엣으로 불러 유명해진 'Time to Say Goodbye', 필리핀의 경쾌한 민요 'May I Bong', 'Rattle My Rattle'과 컨츄리송 'Y'all Come'이 이어지며 감동을 전달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한국적 정서가 담긴 '해금아리랑'(우효원), '한강수타령'(김희조 편곡)이 연주되고, 두 민요가 끝나면 부채춤과 '경복궁타령'이 연주되며 화려한 막을 내린다.
A석 3천원, B석 2천원.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www.ticketlink.co.kr) 053)606-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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