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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 서비스, 편리하지만 가격 만족도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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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클리오'를 카 셰어링 서비스 '쏘카'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16일 전했다. 쏘카 클리오 론칭을 기념해 르노 클리오 24시간 이용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연합뉴스

차량 공유 서비스인 카셰어링에 대해 소비자들은 이용 편리성에는 높은 점수를 줬지만, 가격과 보상 절차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24일 밝힌 지난 6월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 쏘카, 카썸 등 3대 업체를 최근 1년 이내 이용한 성인 7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결과 소비자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53점, 카썸(3.62점)이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그린카(3.53점), 쏘카(3.49점)의 순이었다. 카셰어링 업체의 '이용 편리성 및 고객 응대'(3.67점), '서비스 호감도'(3.54점)에는 만족도가 높았지만 '가격 및 보상 절차'(3.40점), '보유 차량의 다양성'(3.42점)은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응답자 가운데 41.4%(300명)는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그 만족도는 평균 3.78점으로 높게 나왔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이들 3개 카셰어링 업체 관련피해구제 신청은 총 139건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쏘카가 69.8%(97건)로 가장 많았고, 그린카가 30.2%(42건)가 뒤를 이었다. 그 중 환급, 배상, 계약해제 등 보상 처리된 사건 비율을 나타내는 피해구제 합의율은 그린카(54.8%)가 쏘카(34.0%)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카셰어링은 시간 단위로 차량 대여가 가능한 서비스로 한 대의 차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형태를 일컫는다. 렌터카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시내 곳곳에 위치한 무인 거점(차량보관소)에서 차를 빌리고 지정된 무인 거점에 반납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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