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역도 자매 림정심(25)과 림은심(22)이 아시아 무대를 평정했다.
림정심은 26일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역도 여자 75㎏급에서 인상 116㎏, 용상 147㎏, 합계 263㎏을 들어 우승했다.
림정심의 동생 림은심은 지난 25일 여자 69㎏에서 인상 109㎏, 용상 137㎏, 합계 246㎏으로 정상에 올랐다.
림정심·은심 자매가 성인 국제대회에 함께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둘 다 아시아게임 금메달을 처음 땄다.
금메달의 무게는 조금 다르다.
'언니' 림정심은 이미 세계 역도가 인정하는 중량급 최강자다. 림정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역도 69㎏에서 우승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75㎏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에서 체급을 바꿔가며 두 차례나 우승한 림정심이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쉬움만 남겼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69㎏급에 나서 4위에 그쳤고, 2014년 인천 대회 75㎏급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무난하게 우승했다.
동생 림은심은 세계주니어 무대 63㎏급을 제패한 뒤 성인 무대에 진입해 69㎏급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림정심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역도 천재'다. 동생 림은심은 가야금 등 예술에 재능을 보였지만 9살 때 언니를 따라 청소년체육학교에 갔다가 역도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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