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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동대구역 정차하는 KTX 12편 늘어난다

편도로 주말 4편·주중 8편 증편… 4편은 중련열차로 운행해 3천280개 좌석 늘린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다음 달부터 동대구역을 지나는 경부선 KTX 열차를 총 12편 증편한다.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코레일 대구본부는 다음 달부터 동대구역을 지나는 경부선 KTX 열차를 총 12편 증편한다.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코레일 대구본부는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동대구역을 지나는 경부선 KTX 열차를 총 12편 증편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주말(금~일요일)에는 수원역과 영등포역을 경유하는 열차가 상·하행 각각 2편씩 총 4편이 추가로 운행된다. 주중(월~목요일)에도 동대구역과 김천구미역, 포항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열차가 모두 8편 늘어난다.

아울러 코레일은 경부선에 몰리는 여객수요를 충족하고자 동대구역, 신경주역, 김천구미역, 포항역에 정차하는 열차 중 4편을 중련열차(KTX-산천 열차 두 대를 하나로 묶어 운행하는 열차)로 운행키로 했다. 이 경우 하루 3천280개의 좌석이 늘어나 반복되던 KTX 좌석난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용우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이용객들이 한층 편리하고 안전하게 KTX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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