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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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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오른쪽)는 지난 6·4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펼친 공약으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는
윤경희 청송군수(오른쪽)는 지난 6·4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펼친 공약으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자로 선정돼 3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수상했다. 청송군 제공

시·군·구청장 선거 공보 분야

지역현안 빅데이터 분석 제작

사과가공센터 운영 품질 향상

관광지 직거래 농산물 판매도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6·4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현실성 있는 공약과 공약 실천 의지가 담긴 실천 로드맵 등을 선보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시·군·구청장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북은 이 부문에서 윤경희 군수를 포함해 고윤환 문경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등 3명이 선정됐고 시상식은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매니페스토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공약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문서로 만들어 공표하는 정책서약서를 말하는 것이며 매니페스토본부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해 유권자들에게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구성된 시민단체이다.

윤 군수는 선거 공보를 보다 전문성 있고 현실성 있게 작성했다.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대학교(폴랩)가 공동으로 연구한 '우리 동네 공약 이슈'와 '우리 동네 공약 지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는 이 연구자료를 근거로 최근 4년간 청송지역 현안을 다룬 언론 기사와 지방의회 회의록 등을 빅데이터 분석해 공보 제작에 활용했고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목표, 이행 기한, 재원조달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 군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약 이행 평가를 위해 군민배심원단을 이달 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에 빛나는 윤 군수의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농업'이다. 그의 농업 공약은 '청송 발전은 농업에서 출발해야 한다'를 기반으로 한다. 이에 윤 군수는 7월 취임 이후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지역 농가가 피해를 볼 때, 거의 매일 지역 논·밭을 누볐다. 당시에는 어떠한 행정보다도 농가가 최우선이었기 때문이다. 새마을사업과 문화교류 등을 위해 예정된 라오스·일본 해외 출장까지 취소하며 농심을 챙겼다.

청송군의 농촌관광체험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경희 청송군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거 공보를 만들면서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송군 제공

윤 군수의 농업 공약은 '경쟁력 있는 다변화'와 '경쟁력을 키우는 시도'로 정의할 수 있다.

그는 경쟁력 있는 청송사과를 만들기 위해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는 사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재배단지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청송사과와 함께 '청송자두' 또한 개발 육성해 현재 130여 농가(80여㏊)가 자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고속도로 개통과 대형 리조트 건립 등으로 지역 경제에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농업과 상생하는 농촌관광체험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주문대로 각 관광지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함께 선보이면서 지역 직거래 농산물 판매량도 전년 대비 10%가량 상승하고 있다.

청송군은 고령화된 농촌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드론 농법을 권장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의 농촌관광체험은 '핫'하다. 관광객이 체험을 통해 농업을 만나고 농산물을 직접 수확·구매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 제공

윤 군수는 고령화된 농촌에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도 늦추지 않고 있다. 그중 하나가 '드론 농법'이다. 무인항공으로 농약 중독을 예방하고 병해충 방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무인항공 조종 전문가 과정까지 군에서 개설해 미래를 탄탄히 하고 있다.

청송군은 남북교류를 통해 청송사과 재배기술을 북한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조례도 마련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고령화된 농촌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드론 농법을 권장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또한 평화 무드의 대북 정책에 발맞춰 사과 분야 남북 농업 교류까지 구상하고 있다. 조례를 제정하고 교류위원회를 마련해 통일부와 경상북도를 통해 청송의 사과 재배 기술을 북한에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윤 군수는 "최고의 청송사과 재배 기술을 남북 교류를 통해 북에 전파한다면 상당히 의미 있는 역사가 될 것"이라며 "군은 2020년까지 현지 방문 및 시범농장 조성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남북교류를 통해 청송사과 재배기술을 북한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조례도 마련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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