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단원 109명 위촉장 수여
늘푸른실버타운서 첫 활동 시작
재능기부 부문 단원 참여 늘어
금복복지재단(이사장 김동구)은 12일 금복주 대강당에서 사랑나눔봉사단 제2기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응칠 단원을 제2기 단장으로 선출하고, 운영위원 선임 및 단원 109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동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다. 뿌리는 자에게도 그 향이 묻어나기 때문이다"라는 탈무드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들의 작은 나눔과 배려 하나하나가 이웃들을 행복하게 하고 우리 자신들도 행복하게 만들어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단원들에게 적극적인 봉사 참여를 당부했다.
제2기 봉사단은 오는 19일 늘푸른실버타운(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소재)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및 특별공연 등 추석맞이 어르신 위문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첫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기 봉사단은 재능기부 부문에 많은 단원이 참여함에 따라 1기보다 한층 더 발전되고 흥미로운 봉사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금복복지재단 사랑나눔봉사단은 2016년 7월 지역 최초의 시민 참여형 순수 봉사단체로 창단했다. 지난 6월 말까지 2년 동안 총 27회에 걸쳐 연인원 1천10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제1기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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