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1대가 29일 제주도 서북방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진입한 후 강릉 동방 상공까지 북상했다가 이탈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Y-9 계열의 정찰기로 추정되는 중국 군용기는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제주도 서북방에서 KADIZ로 최초 진입해 오전 10시 37분경 이어도 동방으로 이탈했다.
이후 일본방공식별구역인 JADIZ 내측으로 비행하다가 오전 11시 48분께 포항 동방 약 50마일(93㎞) 상공에서 다시 KADIZ로 진입했다.
북쪽으로 기수를 돌린 중국 군용기는 강릉 동방 약 50마일(93㎞) 상공까지 이동한 뒤 낮 12시 13분께 남쪽으로 선회해 처음 진입했던 경로를 따라 오후 3시 2분께 KADIZ를 최종 이탈했다.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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