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내놓은 대출 상품의 첫 고객이 나왔다.
신협중앙회는 28일 용인신협이 세 자녀를 둔 '다둥이 엄마' A씨에게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을 통해 2억3천7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변동금리로 2.4%를 적용한다.
이 대출은 무주택자이면서 셋째 자녀가 올해 1월 이후 출생한 다자녀 가구에 2%대 저금리로 최대 3억원 빌려주는 상품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3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출산장려를 위해 이같은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깜짝 발표한 바 있다.
A씨는 "서울에서 11평짜리 전셋집에서 시작했는데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경기 용인시로 이사 오게 됐다"며 "잦은 이사로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교육과 주거 안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 신협 대출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은 서민 주거복지 지원은 물론, 출산을 장려하는 국가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신협만의 상징적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금융서비스와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협동조합으로서 신협의 사회적 선명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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