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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선정 기준 이르면 내달 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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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합리적 대안' 건의
국방부, 시·도 협의 거쳐 확정·발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 기준을 협의하고, 이르면 내달 초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 기준을 협의하고, 이르면 내달 초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경상북도와 국방부가 16일 연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협의를 시작, 이르면 내달 초까지 최종 선정 기준을 확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합리적 대안 마련을 요청하고, 국방부가 나서 조속히 새 기준안을 마련해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연내 최종 부지 선정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연내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를 선정하도록 새 국방부안을 만들고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거처 선정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정 장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4개 지자체장 합의를 통해 최종부지 선정기준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고 시간낭비라는 판단을 했다"며 "자칫 연내 부지선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그동안 지역 차원의 논의 과정에서 나온 찬반 내용을 고려해 국방부가 합리적인 '대안'을 내고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조속히 열어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시장·도지사의 요구를 국방부 장관이 수락했고 국방부가 연내에 입지 선정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르면 11월 초 선정 방식을 결정, 연내 부지 확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도 이날 국방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국방부가 군위와 의성, 양 지역이 수긍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 달라. 그렇게 할 경우 지역민이 더 받아들이기 수월하다"면서 "연내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안을 만들어 주면 지역민 설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 시장과 이 지사는 "국방부 장관 면담에서 그동안 나온 논의들을 설명하고 지역 여론을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며 "국방부가 이를 고려해 새로운 기준안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오늘 이야기가 아주 잘 된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 가급적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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