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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척급 쏟아진 'FA 시장' 삼성의 선택은…31일부터 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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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전준우 박석민 등 자격…삼성, 올해 '내부 FA' 대상자 없어
내달 4일 제도 개선 실행위도

올해 FA 자격을 재취득한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 연합뉴스
올해 FA 자격을 재취득한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 연합뉴스

스토브리그가 막을 올린다. 시작은 31일 개장하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다.

KBO 사무국은 31일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을 공시할 예정이다. FA 권리를 행사하고자 하는 선수는 공시 이틀 내 KBO 총재에게 이를 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대어보다 준척급 선수가 FA 시장에 대거 나와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재원·장원준(이상 두산 베어스), 나주환·김강민(이상 SK 와이번스), 이지영·오주원(이상 키움 히어로즈), 고효준·손승락·전준우(이상 롯데 자이언츠), 김태균·정우람·이성열(이상 한화 이글스), 안치홍·김선빈(이상 KIA 타이거즈), 오지환·진해수·송은범(이상 LG 트윈스), 유한준(kt 위즈), 박석민·김태군(이상 NC 다이노스) 등이 FA 자격을 얻는다.

유일하게 FA 대상자가 없는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와 달리 '집토끼'를 간수할 필요가 없어졌다.

삼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김상수(3년 18억원), 윤성환(1년 10억원)과 내부 FA 계약을 맺었다.

한편 FA 제도 개선을 위한 KBO 실행위원회가 내달 4일 개최된다. 실행위에는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 단장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FA 등급제 도입 및 보호 선수 명단 조정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이 좀 더 쉽게 팀을 옮기게 하자는 취지에 공감대는 형성된 상황이다.

FA 등급제를 도입하면 최근 3년간 연봉을 토대로 FA 선수들의 등급이 3개로 분류되고, 각 구단은 이에 맞춰 보호 선수 수를 조정할 수 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29일 "FA 등급제 도입과 함께 보상 선수의 기준이 되는 각 구단 보호 선수를 가령 현재 일률적인 20명에서 23명, 25명 등으로 늘리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FA 자격 취득 기한 단축, FA 재자격 요건 철폐, 부상자명단(IL) 제도 도입 등의 가능성도 열려있다.

단 FA 제도 개선안이 나오더라도 올해 곧바로 적용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류 총장은 "각 구단의 전력 강화 작업이 단시일 내에 이뤄질 수 없는 만큼 각 구단도 이에 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실행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12월 KBO 이사회를 통과하면 FA 제도 개선안은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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