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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김봉교·김명호…도의원들 총선 출사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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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도의장은 9일 의정보고회를 열며 국회의원 출마 공식화할 듯
김 부의장은 이미 선거모드로 들어가
김 도의원, 이번 주 예비후보 등록할 듯

4·15 총선에 경상북도의회는 3명의 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지방에서 중앙 정치로 그 역량을 늘려가는 행보여서 정치 구도상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현실적인 난관도 감수해야 한다. 모두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설 예정이라 공천룰에 따라 현역 사퇴 시 '득표수 10% 감점'이라는 페널티를 안고 경선에 임해야 한다.

장경식 도의장은 6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도의장은 "그동안 도의회를 대표하는 신분 때문에 총선 출마에 대해 말을 아꼈다"며 "도의장이란 신분을 개인의 정치행보에 활용한다는 비난을 피하고 경북도 전체의 살림을 두루 살피는 입장에서 최대한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재선의 박명재(포항 남울릉) 의원과의 오랜 관계 때문에 예우적 차원에서 법정 사퇴시일인 16일까지 자신의 입장표명을 미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9일 오후 3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 계획이며 이날 자신의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장 도의장은 "본인의 행보를 두고 상대 측에서 비난과 억측 등을 쏟아내면서 지역에 왜곡과 혼란을 주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9일 의정보고회는 지금까지 지방의원으로서 노력한 성과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6일 경북도의회 출신으로는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김봉교 부의장은 구미을 선거구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선 도의원의 저력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바닥 민심까지 끌어내고 있다. 그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김 부의장은 "지방의회에서 중앙 국회로 진출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며 "지역 민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방의원이 국회로 간다면 민의와 이격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동 출신 김명호 도의원은 이번 주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김 도의원은 자유한국당 후보로 3선의 김광림 의원, 권택기 전 의원 등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김 도의원은 "지방의회는 민초의 대변이자 민초의 힘이며 지방의원의 도전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더는 중앙에서 낙하산처럼 지역구에 떨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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