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선 1인 미디어의 선구자 대도서관·윰댕 부부가 출연한다.
'대도서관'으로 활동 중인 나동현 씨는 청소년 선망 직업인 1인 콘텐츠 제작자로 명성을 얻었다. 나 씨는 욕설 없는 방송, 개그 프로를 보듯 흥미진진한 게임 방송으로 호평을 받으며 인터넷 방송계의 유재석으로 통했다.
나 씨는 연 매출 30억 원에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최초로 공중파 시사프로를 출연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그는 자신만의 법인 회사까지 설립하며 대한민국 크리에이터의 선구자로 각종 '최초'의 수식어를 독점하고 있다.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의 성공이 더욱더 값진 것은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남다른 사연도 한 몫 한다. 이날 방송에선 어려웠던 가정 형편 탓에 학업 대신 취업을 선택했던 평범한 회사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공개된다.
2015년,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나 씨는 인터넷 BJ 4대 여신이라 불리는 '윰댕' 이채원 씨와 결혼하며 인터넷 방송계의 특급 커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 씨의 불치병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한 나 씨의 일편단심 순애보 때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기 전, 이 씨는 평생을 안고 가야 하는 IgA 신장병으로 나 씨의 사랑을 거부해왔다. 하지만 그 어떤 난관도 두 사람의 사랑을 막진 못했다. "당신의 아픈 곳까지 사랑한다"과 말하는 나 씨의 지고지순한 사랑에 이 씨는 결국 마음의 문을 열었다. 그녀는 결혼 후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지금도 여전히 투병 중이지만 나 씨가 있어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대도서관과 윰댕의 방송 출연 소식에, 두 사람의 나이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대도서관은 1978년생(43세), 윰댕은 1985년생(36세)으로 두 사람은 7살의 나이 차이를 보인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꾸준한 모습으로 방송을 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전하는 그들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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