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2020년 명품 성주참외가 9일 첫 출하됐다.
경북 성주군 성주읍 대흥리 김연호(57) 씨는 이날 '알찬꿀'과 '바른꿀' 품종 성주참외 30상자(10㎏들이)를 수확해 상자당 평균 13만원에 전량 성주원예농협에 납품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2일 접목을 했고, 같은달 20일 본 포장에 정식해 이날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그는 "올 겨울은 일조량도 많고 기온도 높아 당도와 색깔 등 첫 출하 참외의 품질이 예년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 출하를 시작으로 참외조수입(비용 포함 수입) 6천억원을 향한 항해가 시작됐다"며 "재배 50년을 맞아 성주참외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성주참외는 지난해 조수입 5천5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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