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전 경북도지사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등 한-베 양국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노동훈장을 받았다.
웅우엔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는 10일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김 전 지사에게 노동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노동훈장은 노동과 국가건설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한국에서는 LG 등 기업체와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받은 바 있다.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베트남과의 교류가 다양하게 확대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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