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1억 달러(약 1천157억원)를 달성해 4년 만에 2배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컵떡볶이 등 간편조리 떡류가 3천430만 달러(약 396억원)를 기록해 전년보다 39.4% 늘어났으며, 가공밥류도 3천470만 달러(약 401억원)로 전년보다 35.9%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 한류 문화 확산, 가공업체 해외 진출 지원 정부 노력 등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아시아계와 중남미계 이주민 사이에서 단시간에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냉동볶음밥과 즉석밥 등의 수요 확대가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류 영향으로 떡볶이의 인기가 높아져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주요 수출 품목의 하나로 떡볶이를 지정해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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