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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새마을장학회, 14년째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영남새마을장학회가 14번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새마을장학회가 14번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새마을장학회(회장 최외출)가 최근 영남대 법정관에서 14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돼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장학회이다. 14번째를 맞은 올해에도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천200만원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조사연구 계획서 공모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태국 여성의 삶의 질을 사례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G-EOP팀(송정훈, 원채원, 임준영, 김태경), 베트남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민간부분의 역할을 사례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이옛호팀(이승윤, 정예은, 신지호, 이예빈), 그리고 태국의 신산업을 사례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새마을F.C팀(방준웅, 배민재, 배인성, 신명석)이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2003년 12월에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212명에게 2억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외출 회장(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은 "올해는 영남대 2010년 행정대학원에 석사과정으로 '글로벌새마을전공'을 개설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박정희대통령 제창으로 새마을운동을 시작 한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학생들이 인류의 공동번영을 위한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도전하고 전문역량을 키워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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