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대내외 경제 사정 악화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해 올해 보증공급을 1조원 이상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서 대구신보는 연초부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경영위기 극복 특별보증 2천억원 ▷청년 및 중·장년층 창업기업 금융지원 특별보증 1천억원 등의 보증상품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보증상품은 대구시 저리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해 대출금리 인하뿐만 아니라 보증료율 우대 혜택도 제공함으로써 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의 자금애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민생경제 안정 지원 정책자금 8천500억원에 대해서도 지난 13일부터 대구신보 전 영업점에서 추천 접수를 받고 있다.
이 중 경영안정자금 8천억원(상반기 4천500억원, 하반기 3천500억원)은 1년간 1.3∼2.2%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또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및 설비투자 등을 위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50억원(상반기 300억원, 하반기 200억원)은 전년 대비 0.15%포인트 인하된 1.95∼2.45%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이찬희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을 위해 연초부터 적재적소에 보증 지원하고 대구시 정책자금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경영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