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 곳곳에서 장보기 행사가 열려 저렴한 가격의 차례용품 구입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 포항시는 27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 용품과 농축수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통시장 방문 고객 편의를 위해 24~27일 죽도어시장, 칠성천, 오거리 주차장을 제외한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포항시는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죽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에서 이뤄지는 제수용품 할인판매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대구 등 많은 시민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는 23일 점촌시장, 중앙시장에서 공무원, 지역 기관·단체, 주민이 모여 합동 장보기 행사를 벌인다.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10% 적용 특별할인 행사도 하고 있다.
경산시는 23일 자인장날을 맞아 시청 공무원, 소방서, 농협 등 기관단체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 경산시와 농협, 대구은행 등에서는 4천500만원어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23일 경산시청 앞마당 동편 주차장에서 설맞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판행사도 한다. 행사에는 농가와 농식품 업체, 사회적 경제 기업, 우수 중소기업,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제수용 과일, 건 대추, 한과, 화장품, 떡 등 60여 개 품목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군위군은 23일 군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연다.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참가자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 군위사랑상품권을 이용, 각종 생활·차례용품 구매에 나선다.

예천군은 명절 기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친절한 고객 응대 캠페인을 한다. 또 가격 및 원산지표시제 준수로 시장 이용객이 효율적으로 상품을 구매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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