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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대통합 로드맵 나왔다…통합신당 내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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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1차 대국민 보고하기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박형준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박형준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도 세력까지를 아우르는 보수대통합 논의를 진행 중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다음 달 중순 '통합신당 출범'을 목표로 한 신당 로드맵을 22일 발표했다.

혁통위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 직후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혁통위는 이달 30일까지 통합 관련 상황을 모두 모은 뒤 31일 통합 결과 1차 대국민 보고를 하기로 했다.

다음 달 초에는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중순에는 통합신당을 출범한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

통합신당을 창당하더라도 4·15 총선 전까지는 당 지도부를 공식 선출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일단 선거대책위원회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고 총선에 대비하기로 했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총선 전까지는 공식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가 어렵다. 선거대책위원회 중심으로 당을 운영해 모든 역량을 승리를 위해 투입하겠다"며 "선거 이후 당헌·당규를 손보고 이에 따라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구성, 당을 정상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혁통위는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통합신당의 공관위원장을 맡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동시에 통합신당 창당 이전에라도 총선 공천 작업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박 위원장은 통합신당의 공관위 출범 시점에 대해 "통합신당 (출범) 이후로 미뤄질 수는 없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나아가 "어떤 경우에도 공관위가 지분공천 등을 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혁통위는 ▷혁신 ▷국민 눈높이 ▷공정 ▷필승 등을 통합신당 공천의 4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또한 공관위 구성 시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혁통위 회의에서는 한국당의 공천 컷오프 원칙을 수용하자는 의견, 우세 지역에 청년·여성을 우선 배려하자는 견해 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양당 협의체가 가동된 데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불만도 터져 나왔다.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말기를 바란다. 출마하는 순간 개혁은 끝난다.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면 시민단체는 혁통위에서 철수할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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