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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자 씨, 성주 문화해설사 마감하며 장학금 기탁

손정자 씨가 장학금 기탁 후 이병환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주군 제공
손정자 씨가 장학금 기탁 후 이병환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에서 12년간 문화해설사로 일한 70대가 장학금을 기탁하고 해설사 생활을 마무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손정자(71·왼쪽) 성주군 문화해설사는 최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이사장 이병환 성주군수)를 방문해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손정자 씨는 "문화관광해설사 12년을 마감하면서 성주군 인재육성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손 씨는 2013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성주군 문화관광과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성주군 모범 군민상 표창을 수상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 문화관광과 교육발전에 힘을 보태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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