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위해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한다.
6일 경산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은 2022년 준공 목표로 총 사업비 187억원을 들여 사동 일대에 연면적 5천53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짓는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청소년 인구가 4만4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청소년 인구비율이 17%를 차지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이 이용할 만한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청소년수련관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해 2018년 18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고 지난해에는 청소년수련관건립심의위원회를 구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했다. 또 경북도 지방재정투자 심사 승인 등 절차를 거쳐 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135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도비 5억원을 포함해 설계용역비 6억2천500만원을 확보해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수련관에는 공연장과 특성화 수련 활동장, 실내체육관, 동아리실, 실외 풋살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 위기 청소년 상담 및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이곳 수련관으로 이전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올바르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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