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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코로나 첫번째 확진환자 오늘 퇴원…중국인 여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2번째 확진 환자가 퇴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2번 환자 주치의 진범식 감염내과 전문의가 퇴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진 전문의,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방지환 중앙감염병 병원 운영센터장.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2번째 확진 환자가 퇴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2번 환자 주치의 진범식 감염내과 전문의가 퇴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진 전문의,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방지환 중앙감염병 병원 운영센터장. 연합뉴스

국내 첫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환자인 중국 여성(35)이 6일 퇴원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코로나 첫 번째 환자가 오늘 퇴원할 예정"이라며 "발열 등 증상이 호전됐고 2회 이상 시행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던 중 발열 증상이 확인돼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져 18일 동안 격리 치료를 받았왔다.

인천의료원 의료진들은 "1번 환자는 지난주 일요일에 산호호흡기를 완전히 제거했고, 일상 상태로 생활했다"고 밝혔다.

퇴원을 앞 둔 이 여성은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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