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중국계 청년이 현지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일메사제로 등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탈리아 북부 카솔라의 한 주점에서 중국계 청년이 입장을 거부를 당했다. 해당 주점 직원은 "당신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으니 여기 들어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때 주변에 있던 30대 남성이 유리잔으로 중국계 청년의 머리를 가격했다. 이 사건으로 중국계 청년은 머리가 찍어지는 등 부상을 입었다. 상처를 입은 중국계 청년은 가해자를 경찰에 고발한 상태이다.
한편 28일 이탈리아는 하루새 사망자 3명과 확진자 122명이 늘어 총 사망자 17명, 확진자 650명 발생했다. 지난주 중순 본격적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시작한 이래 하루새 가장 많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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