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보수의 시작 퇴계, 진보의 시작 율곡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상하 지음/ 생각출판사 펴냄

[책] 보수의 시작 퇴계, 진보의 시작 율곡
[책] 보수의 시작 퇴계, 진보의 시작 율곡

4·15총선을 앞두고 보수와 진수의 대결과 갈등이 뜨겁다. 가짜 보수의 탄생과 몰락을 지켜봤던 양비론자(중도파)들은 우리사회의 보수 개념이 서구의 보수(conservative)에서 더 멀어지고 있으며, 또한 비상식적인 가짜 진보의 자기 파괴적 역사를 속절없이 바라보면서 진보의 개념 역시 서구의 진보(progressive)와 더 틈새가 벌어졌다고 비판한다.

저자가 오래 전 역사의 뒤안길로 되돌아가 퇴계와 율곡을 다시 불러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책은 '합쳐보기, 퇴계와 율곡' '나눠보기, 퇴계와 율곡' '그 뒤, 퇴계와 율곡'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퇴계가 한사코 하늘의 이상을 지향하고 '지키는 가치'를 우선했다면, 율곡은 오로지 땅의 현실을 직시하며 '바꾸는 가치'를 추구했다. 그렇다하더라도 하늘과 땅은, 이상과 현실은, 내면과 외면은, 서로 동떨어진 것 같지만 인간의 삶에 있어서 서로 한 순간도 결코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라는 걸 퇴계와 율곡은 알았다.

개인의 이익에 집착하는 보수, 몰현실적 친중 사대주의와 종북사상에 매몰된 진보는 '이념의 가면'을 쓴 부패기득권 세력일뿐 보수·진보의 가치와는 진정 무관한 것 같다. 336쪽, 1만7천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