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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사회적 거리는 두어도 심리적 거리는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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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로 안부 묻고, 희망과 용기 전해 주자"

2일 오후 대구시내 한 제과점 주인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전달한 빵과 응원 메시지.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2일 오후 대구시내 한 제과점 주인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전달한 빵과 응원 메시지.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이 "사회적 거리는 두어도 심리적 거리는 줄이자"고 대구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권 시장은 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31번째 환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대구시민들의 사회활동이 70% 이상 멈춘 지 15일이 지나고 있다"며 "이번 주가 지역사회 추가감염 정도를 판단할 중대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권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당분간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모임과 집회도 중단해 주시며, 2m 이상 거리를 두고 대화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리적 거리를 줄여 서로 응원하자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권 시장은 "사회적 거리는 둘지라도 심리적 거리는 줄여나가자는 말씀을 드린다"며 "비록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서로에게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안부를 묻고, 희망과 용기를 전해 주자. SNS를 통해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자"고 대구시민들에게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대구는 곧 이 어려움을 시민 모두의 힘으로 극복하고, 당당히 일어설 것"이라는 말로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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