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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오늘 TK 공천 …누가 살아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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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6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발표할 4·15 총선 대구·경북지역의 공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관위가 대구경북지역에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기 때문에 현역 국회의원 중 생존률이 얼마나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전날 서울과 경기, 충남, 부산·경남(PK) 공천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내일(6일) TK에 대한 공천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관위는 TK 지역 현역 '물갈이' 비율을 50% 이상이라고 애초부터 공언해왔다. 하지만 이날까지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정종섭, 장석춘, 최교일, 김광림, 유승민 등 5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현역 TK 국회의원의 대다수가 탈락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PK지역 공천에서 불었던 '칼바람'과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욕 먹을 각오가 돼 있다"는 발언은 이러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경남의 경우 현역 10명 가운데 국회부의장인 5선의 이주영 의원과 4선의 김재경 의원 등 중진과 원내수석부대표인 김한표(재선) 의원까지 3명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 비례대표인 김성태 의원도 창원 마산합포에 공천 신청을 냈지만 경선 대상에도 오르지 못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 대선주자급 인사도 가차 없이 내쳐진 상황에서 TK 또한 이같은 추세가 예외없이 적용될 거란 예측이 가능하다. 공관위가 아예 TK의 모든 의원을 컷오프 대상으로 정해놓고 몇 명만 추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었다.

더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날 낸 옥중 통합 메시지로 공관위의 컷오프에 반발해 이탈하는 의원들이 갈 곳을 잃은 만큼 공관위의 쇄신 칼날은 더욱 예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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