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중소기업의 고통 분담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대구TP는 입주기업 189개사를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임대료를 30~50% 감면한다고 8일 밝혔다. 이중 10인 이하의 영세업체 109개사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그 외 80개사는 30% 감면키로 했다.
성금과 마스크도 지원한다.
대구TP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00만원과 최근 전남TP와 전북TP로부터 받은 마스크 1천여장을 코로나19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대구의료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는 지역민들과 기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할 지원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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