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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대구지역 입소자 한주간 444명 줄어…현재 810명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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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우울증, 극단적 선택 충동...관리 강화할 것"

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이 31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이 31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지역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최근 한주간 444명이 줄어 8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시는 정례 브리핑을 열고 "지역 생활치료시설 입소자는 810명으로 날마다 감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7일보다 444명이 줄어든 인원으로 지난달 15일부터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날에도 70명이 완치해 퇴소했다. 현재까지 누적 완치자는 2천90명이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전날 1명이 입소하는 등 지난 15일부터 입소자가 크게 줄었다. 특히 최근 1주일동안 평균 2명이 입소했다.
이처럼 생활치료센터 퇴소자가 입소자를 크게 웃돌자 시는 센터를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일부터 운영 중인 14곳의 생활치료센터 중 4곳을 폐쇄하고 10곳만 운영한다.

시는 생활치료시설에 대한 향후계획도 마련 중이다. 우선 중앙교육연수원, 농협 경주교육원, 삼성인재개발영덕연수원, 대구은행연수원, 구미 LG디스플레이동락원, 경주 현대자동차연수원 등 6곳을 핵심센터로 운영한다. 또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임시검사시설로 사용할 제천 건강보험인재개발원, 충주 기업은행연수원은 조만간 사용을 종료한다. 입소자 감소를 고려해 김제 삼성생명연수원, 보은 사회복무연수원은 통·폐합을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시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150명이 즉시 입소 가능한 공실을 확보해 둘 예정이다. 특히 각급 학교 개학 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학생 확진자에 대해서는 우선 입소하도록 하는 방침도 마련했다.

최근 일주일동안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 등으로 8명이 병원으로 전원 조치됐다. 이에 시는 "입소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28일 이상 입소자 12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강화하고 있다"며 "필요시 전원 조치 등 장기 미퇴소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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