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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장기간 코로나19 치료 받던 확진자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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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없던 75세 여성마저 숨져

16일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기 위해 호흡보조장치 착용한 채 내과 집중치료실에 들어간 간호사가 유리 칸막이에 환자를 돌보고 있다. 매일신문DB
16일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기 위해 호흡보조장치 착용한 채 내과 집중치료실에 들어간 간호사가 유리 칸막이에 환자를 돌보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시는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40분쯤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63) 씨가 숨졌다. 고혈압과 만성 폐쇄성폐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아 온 A씨는 지난 2월 28일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다.

B(72) 씨도 같은 병원에서 이날 오후 6시 17분쯤 숨을 거뒀다. 지난달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한달여 간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고혈압과 통풍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C(75·여) 씨도 오후 9시 17분쯤 사망했다. 지난달 초 인후통을 앓은 뒤 5일 이 병원 응급실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C씨는 기저질환이 없었다.

사망자는 이날 오후 11시 29분쯤에도 발생했다. 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코로나19 확진자 D(72·여) 씨는 지난달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에크모 등 치료를 받아왔다. D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 파킨슨병도 앓아왔다.

대구시는 "오늘 사망자 4명은 장기간 치료에도 병을 이기지 못한 형태로 말씀드릴 수 있다"며 "현재 36명이 인공호흡기를, 이 가운데 7명은 에크모까지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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