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사랑의 가족'이 9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경기도 고양시에 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좋다는 아들 황선우(20) 씨와 이혼 후 장애 아들을 홀로 키워온 엄마 김경자(60) 씨가 살고 있다.
늦은 나이에 갖게 된 아들 선우는 뇌병변 장애와 척추측만증으로 병원에선 누워서만 생활할 거라 했지만 3번의 수술과 엄마의 노력으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여섯 살조차 안 되는 지능으로 학습 능력은 떨어지지만 성악에 재능이 있어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레슨에 몰입 중이다. 그런 선우의 미래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엄마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힘들지 않다고 한다.
두 사람은 가끔 선우가 좋아하는 카페도 다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다. 장애 아들의 꿈을 위해 희생하며 노력하는 엄마와 희망을 노래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규정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들을 재점검해 본다. 점자 블록은 반경 20㎝ 이내에 어떤 장애물도 없어야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장애 인식 개선 프로젝트 10개월이 지난 지금 시각장애인 보행권 개선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사랑의 가족'에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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