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역사저널 그날'이 14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독재정권에 저항하며 정의와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시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1960년 3월 15일 대통령 선거 당시 투표소 곳곳에서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회유와 협박을 하고 사람들을 몇 명씩 짝짓게 하여 공개투표를 지시할 뿐 아니라 개표 현장에서도 거침없는 부정이 자행된다.
4·19혁명이 시작되기 직전 가장 앞서 시위에 나선 건 10대 학생들이었다. 특히 2월 28일 대구에선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해 고등학생들이 시위에 나선다. 마산에서 이어진 3·15 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여한 이들도 학생들이었다. '학생을 정치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는 구호를 외칠 수밖에 없었던 정치적 상황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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