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암 환자가 있는 가구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울진군은 지난 20일부터 지역 암 환자 113가구(자택 진료)에 방문간호사를 파견해 면역 키움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암 환자는 코로나19로 병원 진료가 평소보다 어려워진 상황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고위험군 주민으로 관리 강화가 필요해서다. 특히, 암 환자 중 식이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면역 키움 꾸러미는 코로나19 행동수칙과 마스크, 손소독제, 그린비아(영양식품), 물티슈, 일회용밴드 등 건강에 필요한 자료와 물품이 담겨있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된다.
또 전화 모니터링을 꾸준히 실시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 손 씻기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매일 파악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병원진료나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 재가 암 환자들이 면역을 키우고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054-789-5090)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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