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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천면 산불 "야간 진화 어려움…해 뜨면 헬기 재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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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안동 풍천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가까운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뒤편으로 붉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24일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안동 풍천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가까운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뒤편으로 붉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24일 낮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도 좀체 잡히지 않고 있다. 해가 져 어두워지면서 소방당국은 최대한 방화선을 구축한 후, 날이 밝는대로 진화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다시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이날 오후 3시 29분쯤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강풍을 타고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풍천면을 넘어 동쪽 남후면 하아리·상아리 등 지역으로까지 확산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인근 주민 15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인명 또는 민가 피해 소식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앞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 및 산림당국에 "가용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달라"며 "야간 진화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지시했다.

산불 현장에는 진화 헬기 19대, 소방차 30여대, 소방 인력 880여명이 투입된 상황이다. 해가 지면서 헬기는 모두 철수, 내일 해가 뜨면 다시 투입될 전망이다.

산불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임야 100㏊(헥타르)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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