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T&G 대구본부, 지역 소상공인 도시락 복지기관에 전달

직원 성금 ‘상상펀드’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사회계층 지원

KT&G 대구본부는 지난 27일 지역내 복지기관 6곳에 상상나눔 도시락을 전달했다. 사진은 허철호 KT&G 대구본부장(왼쪽 3번째)과 이승희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오른쪽 3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시락 전달식 모습. KT&G 제공
KT&G 대구본부는 지난 27일 지역내 복지기관 6곳에 상상나눔 도시락을 전달했다. 사진은 허철호 KT&G 대구본부장(왼쪽 3번째)과 이승희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오른쪽 3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시락 전달식 모습. KT&G 제공

KT&G 대구본부(본부장 허철호)는 지난 27일 KT&G 대구본부에서 '상상나눔 도시락 전달식'을 갖고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구입한 1천만원 상당의 도시락을 지역 내 복지기관 6곳 소속 사회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상상나눔 도시락 지원사업은 최근 소비 위축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무료 급식소 운영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자 기획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도시락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며,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원에 달한다.

허철호 KT&G 대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상상나눔 도시락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상권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소외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 이웃과의 상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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