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BS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5월 3일 오후 1시 30분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에게 배신감 느낀 전기 엔지니어 최강 악당 일렉트로로 변신

EBS1 TV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3일(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파이더맨의 삶에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한다. 그러면서 피터는 어릴 때 자신을 떠난 부모님에 대한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피터는 오스코프사 CEO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CEO의 아들이며 어릴 적 친구인 해리(데인 드한)가 걱정돼 그를 찾아간다. 하지만 해리는 늘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세력으로 인해 극도로 불안해 한다. 해리는 친구를 위하는 피터의 마음을 무시하고 오히려 자신이 힘든 원인을 오롯이 피터에게 돌린다.

한편 은둔형 외톨이인 전기 엔지니어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전기를 다루는 초능력을 얻게 된 자신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의 능력으로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다.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던 맥스는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로 사상 최강의 악당 일렉트로로 변한다.

이 영화의 1편이 스파이더맨의 탄생을 다뤘다면 2편은 스파이더맨이 영웅으로서 겪는 트라우마, 고난, 중압감을 그려낸다. 이번 편에서는 일렉트로와 그린 고블린이란 주요 악당의 탄생이 그려진다.

마크 웹 갑독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이어 2017년 천재 소녀와 삼촌의 감동 드라마 '어메이징 메리'를 통해 또 한 번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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