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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북한군 총탄 맞은 남측 GP에 조사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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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북 전통문 보내 항의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4일 북한군의 총탄에 맞은 비무장지대 내 한국군 감시초소(GP)에 특별조사팀을 파견한다.

유엔사 관계자는 "군정위 조사팀이 해당 GP에 나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조사팀은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사는 GP를 방문해 북측에서 날아온 총알에 맞을 당시 정황과 한국군의 대응 사격 현황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정전협정 위반 여부 등 결론을 낼 전망이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대령)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유엔사가 진행하는 현장 조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유엔사 정전위 차원에서 판단하고 현장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와 합참은 이번 사건이 북측 GP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북한의) 의도는 면밀한 분석과 평가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정확한 것은 현장 조사를 포함해 종합적인 분석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지휘관이 총성과 GP 외벽에 있는 탄흔을 확인한 후에 즉각 대응조치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며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사건 직후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남측 수석대표 명의로 대북 전통문을 보내 북측에 항의하고 사과와 재발 방지 등을 촉구했으나 북측은 아직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전통문을 통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면서 "상황의 심각함을 우려했고 입장도 표명해달라고 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점도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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