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국민 10명 중 4명은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37%가 '오를 것'이라 답했다. '내릴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3%, '변화 없을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26%였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며 투기적 대출 규제 강화, 보유세 인상, 지방광역시 등 전매제한 강화 등의 잇따른 대책을 내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 기조 강화 의지를 밝혀왔다.
그럼에도 정부 의지와는 달리 시장은 집값 상승을 전망하고 있고,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도 42%가 '잘못하고 있다'(잘하고 있다 24%, 유보 34%)고 답해 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팽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연령·지역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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