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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춰지는 초·중·고 여름방학 "기간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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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초교 7월 넷째 주부터 3주…시교육청 학사일정 소폭 조정
고교는 8월 둘째주 방학해 1~2주 쉬는 일정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여름방학이 늦춰진다. 지난해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 한 아파트에 임시로 설치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모습. 매일신문 DB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여름방학이 늦춰진다. 지난해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 한 아파트에 임시로 설치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모습. 매일신문 DB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이 늦춰지는 등 학사 일정이 애초 계획과 달라진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학이 한 달 이상 늦춰진 탓이다.

올해는 3월이 아니라 4월에서야 개학했다. 그것도 등교가 아니라 '온라인' 개학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탓이었다. 4월 9일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16일과 20일 등 세 부류로 나눠 온라인상에서 정규 수업을 시작했다.

개학이 한 달 이상 미뤄지면서 애초 세웠던 학사일정을 변경하는 것도 불가피한 일이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각급 학교의 1학기 주요 학사일정을 모았다. 수업 일수를 확보해야 하다 보니 초·중·고교 모두 여름방학이 늦춰진 게 공통점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교는 대체로 7월 넷째주 방학한다. 예년보다 한 주 늦어진 일정이다. 중학교 대부분은 예년보다 2주 늦은 7월 다섯째주부터 8월초, 다수 고교는 2~3주 미뤄져 8월 둘째주 여름방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름방학 시작 시점이 미뤄지면서 방학 기간도 줄었다. 초교는 예년보다 1~2주 줄어든 3주 정도 방학한다. 중학교는 2~3주, 고교는 1~2주만 쉰다. 모두 예년에 비해 1~2주 정도 줄어든 일정이다.

다만 이 같은 학사일정은 소폭 조정될 수도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가 온라인 개학과 등교 수업 등을 고려해 학사일정을 다시 조정하는 중"이라며 "조만간 새 학사일정을 소속 학교 홈페이지에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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