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동건설, 대구 북구에 이웃돕기 성금 1억원

서철수 대표 "관내 저소득층 위해 써달라"

16일 서철수(오른쪽) 서동건설 대표가 북구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북구청 제공
16일 서철수(오른쪽) 서동건설 대표가 북구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북구청 제공

㈜서동건설‧㈜대동건설 서철수 대표가 16일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을 방문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서동건설은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소독제를 후원했으며, 이번에는 자매사인 대동건설과 함께 북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북구청은 기탁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내 종합복지관과 연계해 홀몸노인 치매예방 프로그램 교구세트 구입, 저소득 가정을 위한 생필품 키트 전달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철수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나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아직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 3월 보내주신 손소독제에 이어 성금까지 기탁해주신 서철수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과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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