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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범4' 경남타운 재건축 '포스코건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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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서 뜨거운 수주전 끝에 현대산업개발 제치고 선정

대구 수성구 경남타운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 건설이 시공사로 확정된 지난 20일 범어동 경남타운에 포스코 건설의 홍보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수성구 경남타운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 건설이 시공사로 확정된 지난 20일 범어동 경남타운에 포스코 건설의 홍보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수성구 경남타운 재건축 정비 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경남타운 재건축 정비 사업 조합은 지난 2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경남타운 재건축사업은 대구에서 12층 이상 중층 단지 재건축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데다 대구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범어동에 위치, 뛰어난 사업성으로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간 뜨거운 수주전이 펼쳐졌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308명 가운데 298명이 참석했고 포스코건설이 203표를 획득, 현대산업개발을 앞섰다.

포스코건설은 재건축 사업 절차에 따라 2022년 12월부터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 2025년 12월쯤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982년 준공한 경남타운은 12층, 312가구 규모로 2017년 3월 재건축 사업 진행의 첫 절차인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이날 시공사 선정까지 마무리했다.

경남타운 재건축 사업은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6개동으로 지어지며 440가구 규모다.

입찰 이후부터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간 수주전은 치열하게 펼쳐졌다.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입찰에 참여한 이후 홍보관을 따로 마련하는가하면 총회를 앞두고 각각 홍보관을 차려놓고 조합원을 설득하는 등 경합을 벌여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구 수성구에서도 정주여건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이에 걸맞는 명품 아파트를 지어 범어동의 명성을 잇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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