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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원들이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양천구 이스타항공 본사 앞에서 피케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원들이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양천구 이스타항공 본사 앞에서 피케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작업이 체불임금 문제 등으로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일가의 이스타항공 주식 불법 취득과 거액 차익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이스타항공 측은 "이스타홀딩스 설립과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은 합법적이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이나 편법도 없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이는 일각에서 자본금 3천만원에 불과한 이스타홀딩스가 설립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은 2016년 이스타항공 주식을 사들여 최대주주로 등극하는데 쓰인 자금 100억여원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 제기에 따른 것. 이스타홀딩스는 이상직 의원의 아들(66.7%)과 딸(33.3%)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아울러 제주항공에 이스타항공을 매각할 시 이 의원 일가가 막대한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스타항공 측은 "이번 인수합병은 이스타홀딩스에 말 그대로 마이너스 딜과 다름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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