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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내일 경제부시장 취임…'대구형 협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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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임용장 받고 취임식 생략…경제·산업 분야 주요 현안 논의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구시 경제부시장 취임을 하루 앞둔 30일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구시 경제부시장 취임을 하루 앞둔 30일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이 여당 소속 전 국회의원을 경제부시장으로 임용하는 지방자치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정치 실험이 대구에서 시작된다.

홍의락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취임 당일인 1일 오전 시청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공개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경제와 산업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취임 첫 날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청 부서별 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호흡을 함께 맞춰갈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홍 부시장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지역경제를 도약시키고 코로나19로 휘청이는 대구경제가 새롭게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정파를 초월해 중앙과 지역사회의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경북 봉화 출신인 그는 계성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부터 독일의 자동화 설비 수입업체인 크로네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낸 그는 2012년 민주통합당 제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재선 국회의원인 그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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