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명여고는 등교 수업에서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북구 경명여고 3학년인 A양은 몸살 등 증세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1일 오후 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2일 전교생 등교를 중지하는 한편 원격 수업으로 대체했다.
A양은 지난달 30일 하교 후 몸살 증상이 있었고, 1일엔 등교 전 나이스 건강상태 자가진단 결과 등교 중지 안내를 받았다. 이후 북구보건소를 방문, 검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 아직 A양의 감염 경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북구보건소는 이날 오전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고3 학생 219명과 교직원 41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다. 또 A양이 다닌 학원 2곳의 접촉자 22명에 대해서도 등교 중지 조치를 내리고 선별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2, 3일 등교 중지 후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다음주부터 다시 등교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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