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2020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 사업 발대식이 지난 1~3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멘토와 청년 여성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진로 탐색 및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이 멘토와 멘티를 공개 모집한 결과 연극, 언론, 디자인, 출판, 경제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7명의 멘토가 확정됐다.
앞으로 총 40명의 청년 여성 멘티가 각 분야에서 멘토로부터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 노하우를 전수받고,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게 된다. 활동 결과물은 연말 결과 보고회 등을 통해 발표, 공유할 예정이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멘티를 공개 모집한 결과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팀이 있을 정도로 청년 여성들의 높은 네트워킹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험 있는 멘토와 열정 넘치는 멘티의 만남을 통해 여성들의 네트워크가 더욱 풍부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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