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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천주교 성당 집단감염 "고양 원당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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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성당 신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와 성당이 폐쇄된 후 7일 오후 미사 참석 신자들이 신속하게 전수조사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성당 신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와 성당이 폐쇄된 후 7일 오후 미사 참석 신자들이 신속하게 전수조사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국내 천주교 성당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소재 의정부교구 원당성당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원당성당에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에 따라 이 성당을 매개로 신자 6명과 가족 2명 등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원당성당은 현재 폐쇄된 상태이다.

그러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높아졌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최근 미사에 참석한 신자 62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원당성당 현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216명, 덕양구보건소에서 247명 등 총 463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됐다.

이들 신자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내일인 8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나머지 157명에 대한 검사는 8일 덕양구보건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2월 경북 북부 지역에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천주교 신자들이 집단으로 감염된 바 있는데, 이와 달리 국내 천주교 성당 현장을 매개로 서로 접촉해 집단감염이 이뤄진 것은 원당성당 사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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